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흑기사의 품으로 서두르는 도중, 모니카야말로 질서의 기공단에서도 1, 2를 다투는 실력자임을 알게 되는 [플레이어] 일행. 보기와는 달리 그 실력을 놀라는 일행에게, 자신은 보기만큼 어리지 않다고 모니카가 고한다.

モニカ
에르스테 제국아……
용케도 우리를 꾀해 주었군……!
저 아가씨……
작은것에 비해,
화내면 무서워하네……
リーシャ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건
안좋아요.
リーシャ
저래봬도 모니카 님은
제4기공정단의 실세이십니다.
リーシャ
흑기사의 포박도,
모니카씨가 없었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었을까……
어……!
아가씨, 보기와는 달리
정말 강하네!
モニカ
별거 아니야....
그러나 그 아가씨라고 부르는 건
그만해 줄래?
モニカ
난 이제
<아가씨>라고 말할 나이는
도 아니니까.
루리아
네?
그럼 모니카씨는
몇살이죠?
モニカ
훗…여자에게 나이를 묻는 건
무례하다고 배우지 않았나요?
モニカ
자 잡담은 여기까지다.
흑기사가 잡히는 곳은 이 앞이다.
서두른다!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포박되어 있는 흑기사와 면회를 완수하는 [플레이어] 일행거기서 리샤의 입에서 흑기사는 오이겐의 딸이라는 말이 나온다.하지만 제국병이 다가와서는 침착하게 말을 잇지 못하자 모니카는 흑기사를 데리고 안전한 장소까지 도망가기로 결정한다.

리샤가 모니카에게 이끌려,
일행은 드디어、
흑기사와 면회를 하다。
흑기사
너네들……
갖춤도 갖추고, 무슨 용무야?
오이겐
아폴로……
흑기사
스스럼없이 내 이름을 부르지마!
네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오이겐
헉...!
リーシャ
이, 이건 대체 어떤……?
라캄
응? 아아……
우리도 이유는 가르쳐주지 못했는데……
라캄
아무래도 오이겐의 녀석은
흑기사와 인연이 있는 것 같아서……
リーシャ
뭔가 과거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부모자식이라고 하는데, 이 태도는……
라캄
어? 어, 부자……?
リーシャ
네?
흑기사, 본명 아폴로니아 바르가
오이겐씨의 친딸입니다만…….
오이겐
…………
흑기사
…………
루리아
에...에-에-에-에-!?
이오
에, 그러니까, 그럼……
우리는,
오이겐의 아이와 싸우고 있었어!?
카타리나
아우귀스테에서의 오이겐의 반응은
그런 것이었구나……
로제타
후후....
안고있던게 밝혀져서,
조금 개운해지지않았을까?
라캄
오이겐……
왜 지금까지 잠자코……
그렇지!
물냄새가 아냐!
오이겐
그야, 너……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흑기사
흠…
결국, 그 남자는 그런 남자인 것이다.
흑기사
여차하면 어떤 것도 배신한다……
나의 어머니를 배신한 것처럼……!!
오이겐
헉!?
마,기다려!그것은……!
モニカ
미안하다……
쌓일 이야기가 있는 것 같지만,
사태는 상상 이상으로 핍박한 것 같다.
자카 대공
음…
발소리로 보았을때 5,6명…
병이 이쪽으로 향하고있군.
モニカ
여기에 머물다가는
몰리는 것도 시간문제다.
モニカ
키로 배를 바꿀수 없다!
흑기사를 데리고 나가리라!
도와다오! [플레이어]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자신들의 보루 안에서 제국병에게 도망치게 된 리샤, 모니카를 도발하는 흑기사. 그러나 역전의 용사인 모니카는 흑기사의 도발을 가볍게 여기며 자신의 신념을 드높게 밝힌다.

モニカ
하아... 하아...
흑기사
흥…우스꽝스럽군.
자신들의 성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곳에서
도망을 다녀야 하다니.
リーシャ
시끄러워!
흑기사
하나 제안할까?
묶여있는 나는
이 상황에서는 단지 짐이다.
モニカ
그러니까 두고 가라……고 하는 건가?
루리아
그래서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것!
왜냐면, 제국 사람들이
흑기사님을 찾고 있는데……
흑기사
그런가……루리아,
너는 그렇게 말해줄까……
후……이상하게 그리운 기분이다.
루리아
엥?
흑기사
그런데
질서의 기공단 분들은 어떨까?
내 죄상을 알고있지?
흑기사
그렇다면
질서의 기공단의 상층부도
나를 처형하라고 명령할 것이다.
흑기사
다행히 에르스테 제국도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 같다.
흑기사
여기서 나를 두고 가면
수고를 덜 수 있지 않을까?
リーシャ
헉...!
モニカ
흠…싼 도발이군.
リーシャ
모니카 씨……
モニカ
우리가 관장하는 것은 질서다.
우리는 그냥 기공단이 아니다.
질서의 기공단이다.
モニカ
그렇기 때문에, 결과가 같다고 해도,
절대로 제국에
너를 죽이게 할 수는 없다.
モニカ
목숨을 걸고 너를 지킬게
그리고 심판을 받게 할거야
モニカ
그것이
벽의 기사가 내건 우리의 이념이다.
그게 흔들릴 수 있는거야.
흑기사
흠……
역시 이정도로는
너는 동요도 아니란 말이냐……
モニカ
쓸데없는 말 할 시간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짐이 되지 않도록 움직여라.
モニカ
자, 병들이 온다!
자세워라! [플레이어]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거의 병사를 뿌린 일행은 다시 한 번 제국 측의 요청에 따른 흑기사의 죄상을 확인한다.모니카는 그 호소에 대해 이견이 있는지 묻지만 흑기사는 확답을 주지 않는다.

자카 대공
음……
아무래도 병사는 거의 뿌린 것 같네.
카타리나
아아……이쪽에도 모습은 없다.방심은 안되겠지만..
リーシャ
이본……
그럼 간단하게나마
상황을 정리하겠습니다.
그러자 리샤는
꺼낸 용지를 읽기 시작한다.
リーシャ
요전 날, 우리, 질서의 기공단에
에르스테 제국으로부터의 요청이 있어……
リーシャ
저희는
에르스테제국최고고문이신 흑기사
본명 아폴로니아를 포박했습니다.
リーシャ
에르스테 제국 측으로부터 요청받은
죄상은 크게 세 가지다.
リーシャ
먼저,
에르스테 제국 자체의 탈취,
독재에 의한 가혹한 타섬에의 침략.
リーシャ
그리고
위험한 실험을 수반하는 마정의 작성……
モニカ
마지막으로,
그 마정을 가루 모양으로 한,
마물을 유인하는 분말.....
モニカ
이것을 비밀리에 유통시켜,
시정의 치안을 현저하게 악화시킨 것……
이 3가지였네.
モニカ
에르스테 제국으로부터의
이들 소송에 대해 이론은 있는가?
흑기사
글쎄……글쎄요.
루리아
흑기사님……
이오
흠…
이건 이제
인정했어, 라고 하면 되는거 아니야?
자카 대공
아니……기다린다 이오.
그렇게 결정하는 것은, 아직 빠르다.
이오
스승님!
하지만 이 녀석은 발츠를……!
흑기사
인정하고는 있어…… 나의 패배를 말이지.
그 여자가 한 수 위였어,
그건 확실히 인정하자.
흑기사
하지만, 포기할 생각은 없다……
나는 반드시 그녀를……
얼키스를……
제국병
찾았다! 흑기사!
로제타
어머나 어머나…
이런 상황으로는,
침착하게 이야기도 못하겠네.
로제타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눈치없는 나쁜 아이는,
내가 혼내줄께!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제국병들에게 보루를 유린당하는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리샤, 모니카는 흑기사의 신병을 [플레이어] 일행에게 맡기고 기공사들에게 지시를 내리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リーシャ
타아아악!
帝国兵1
쯧쯧.....!
빌어먹을.... 이, 이쪽이다!
빨리 와줘!
帝国兵2
뭐!
リーシャ
읏……
이대로는 결말이 나지 않아……!
モニカ
아무래도 형세가 나쁘구나……
한번, 상황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モニカ
리샤!
여기는 [플레이어]들에게 맡겨,
우리는 기공사들에게 지시를 내릴거야!
リーシャ
헉! 근데……
흑기사는……
モニカ
[플레이어]달은 강하다……
게다가, 흑기사를 제국에
건네주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오
흠…어떨까?
モニカ
후후……
자, 우리는 간다! 리샤!
リーシャ
네, 네!
리샤랑 모니카는
아마르티아 섬의 형세를 역전하기 위하여、
그 자리를 떠났다。
자카 대공
흠…
그럼 다시 묻는다,
흑기사, 아폴로니아여…….
흑기사
흠…이제 와서 뭘 알고 싶어?
모든 것은 놈들이 말한대로야.
자카 대공
거짓말 아니야.
흑기사
뭐....?
자카 대공
조금 전의 나쁜 짓……
주인은
반이나 관련되어 있지 않겠지?
이오
어떻게 된거야!? 스승님!
도, 얘가 모든
흑막이잖아……
자카 대공
이런....
그 전에 또 조금,
상대를 해주어야 하는 거잖아.
자카 대공
우선은 안전한 장소를 확보해……
이야기는 그리고 나서가 아냐.
자, 간다, [플레이어]!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흑기사가 엘스테 제국으로부터 피소되는 악행에는 거의 가담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고 자카 대공은 의문을 던진다.자카 대공에게는 발츠 공국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 흑기사가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다.

라캄
그래서?
라니 당신은,
흑기사가 관련되어있지 않다니……
오이겐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
아폴로의 녀석을 감싸고 있는,
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자카 대공
나는 거기까지 사람이 아니다.
특히 발츠를 위협하는 자에게는
일체의 용서를 하지 않을 거야.
이오
그렇다면……!
자카 대공
발츠을 위협하는 자에게는…….
자카 대공
흑기사여…
주인은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지?
흑기사
…………
자카 대공
이오여……
잘 들어라.
자카 대공
발츠 를 혼란에 빠뜨린 건
흑기사가 아니라고 점찍고 있지.
라캄
그건....
실제로, 그 큰 것을 만든건,
너 자신이지만.......
라캄
하지만,
너는 흑기사한테 조종당하고......
자카 대공
그렇지 않아……
나를 미치게 한 것은,
아마 흑기사가 아닐 거야.
흑기사
…………
이오
그...그럴리가 없잖아!
도....
도, 그때 흑기사가....
카타리나
응……
그러나, 동요하고 있는
여유도 없는 것 같군……
카타리나
다시 군사들이 다가오고 있다.
마중 나가자! [플레이어]

7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자카 대공은 자신이 괴한에게 조종당했을 때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조종당했던 자신은 흑기사와 오르키스를 갈라놓으려 했음을 알린다.

자카 대공
그때...
콜로서스를 만들고 있을 때
나는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자카 대공
안개가 낀 것 같은 기억이지만……
그래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자카 대공
나는 확실히,
거기의 루리아랑……
루리아
…………
자카 대공
그리고
흑기사가 데리고 온 소녀를
어떻게 해서든 구하려고 했다.
자카 대공
그것도
흑기사가 아닌 <누군가>의 명령으로 말이다.
그게 누군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로제타
음…
즉, 당신은 그 [누군가]가
진정한 흑막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거네?
카타리나
하, 그러나……그러면,
그<누구인가>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누구인가?
자카 대공
그것은 나도 몰라……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자카 대공
그 『누군가』는,
흑기사와 대립하고 있어……
자카 대공
흑기사로부터
저 소녀를 뺏으려한다,
하는거면……

8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발츠 공국의 한 사건을 떠올리면서 카탈리나와 라캄은 흑기사의 죄상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치는 일행에게 흑기사는 진실을 알고 싶다면 진실에 도전할 수 있음을 보여 달라고 일행에게 던진다.

흑기사
…………
카타리나
흠……
루리아
왜 그래? 카타리나
카타리나
아니……
확실히, 다시 생각해 보면,
몇가지 신경쓰이는 것이 있어.
카타리나
예를 들어,
흑기사는 이렇게 말했지?
카타리나
대공이 루리아를 노린다고?
흑기사
참. 내가 알현했을 때 대공각하는
이미 무엇에 홀린 듯 했다.
카타리나
흑기사……당신이 대공을 알현했을 때,
이미 대공은
누군가의 조종이 있지 않았는가?
흑기사
…………
라캄
그래 아니 그때 흑기사가 우리한테
경고하러 왔었잖아.
라캄
대공이 루리아와 오르키스를
노리고 있다고....
라캄
스스로 대공을 조종해서 노리게 한다면,
그것을 경고하러 오는 것도,
묘한 이야기야……
흑기사
…………
자카 대공
어때?
주인이 말하지 않아도,
그들은 이미 눈치채기 시작했는데?
오이겐
아폴로……
흑기사
흠……
진실에 접근하려고 해도,
힘없는 자는 먹힐 뿐이다.
흑기사
네놈들은 어떠냐?
진실에 도전하려면
내 앞에 힘을 보여줘라!

9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제국병들을 차례로 물리치는[플레이어] 일행의 실력을 인정한 흑기사는 드디어 진실을 고할 각오를 한다.그리고 흑기사는 일행의 각오를 보고 스스로를 아마르티아 섬에서 탈옥시켜 달라고 말한다.

제국병
쿠훗.......
로제타
정말이지....
계속해서 나오고 끝이 없네요.
로제타
아까 그 질서의 기공단 애들은
잘 하고 있는거야?
이렇게 눈앞에서 싸우면,
오이라들의 실력은,
충분히 알지않을까?
흑기사
흠…확실하네.
그렇다면 듣자……마지막 물음이다.
흑기사
너에게……
진실과 마주할 각오는 있는가?
있다
물론
흑기사
ㅋㅋㅋ그렇구나.
니녀석은 정말이지
기대를 배신하지않는 녀석이군.
흑기사
흠……가벼운상태로는
따끔한 맛을 볼지도 몰라.
흑기사
그러나,
그것도 실력이니까의 자신감의 표현인가……
루리아
흑기사님... 알려주세요.당신이 무엇과 싸우고 있었는지……
루리아
그리고....
나와 오르키스가 누구인가....!
흑기사
루리아…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알려주마.
흑기사
하지만 원하는 답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마.
진실은 언제나
가장 끔찍한 상상도 절망하게 만든다.
자카 대공
후후……
이 자들은,
이젠 그런 위협에 굴하지 않을거야.
흑기사
흠…
업신여기지 말라는 건가.
흑기사
그렇다면……
네 놈들을
각오있는 실력자로 믿고 부탁이 있다.
카타리나
부탁...이라고?
흑기사
아아……
이건 지금 이자리에 있는
네 놈들밖에 부탁할 수 없다.
흑기사
나를 이 장소로부터……
이 아마르티아 섬으로부터,
탈옥시키고 싶다.
그렇게 말한 흑기사는、
똑바로[플레이어]를 바라보다。
그 눈동자에 거짓된 빛은 없지만、
나락보다도 혼미한 야망이
확실히 반짝이고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