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노아는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이 성정수이자 그랑사이퍼의 제작자임을 밝힌다.그 사실에 놀라는 일행들 앞에 프리시아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스스로는 성정수로
기공정 그란사이퍼의
그 사실에 [플레이어] 일행은
그저 멍할 따름이었다.
라캄
세, 성정수로……
그랑사이퍼의 제작자라고!?
ノア
아아…… 내가 성정수인 것과
그랑사이퍼의 제작자인 것은
라캄에게도 처음 가르쳐준 거네.
ノア
당시의 너는 어렸으니까....
어려운건
다 숨기고있었어 미안해
이오
자,잠깐!
여러가지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물어보면되는거야?
ノア
아무거나 드세요.내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기꺼이 대답할께.
フリーシア
폰메룬!
어디에 있는겁니까!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음!
저놈들, 전함에 없는 줄 알았더니
어딘가에서 돌아왔어!
ノア
아무래도 오래있는것은
이익이 없는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
오이겐
어쨌든 여기를 떠날거야!
또 잡히면 귀찮아!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반신반의하는 라캄에게 노아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를 말하기 시작한다.그것은 그와 라캄이 친해진 시초였다.오이겐과 엉엉 울어댔다는 과거를 들춰낸 라캄은 노아가 황급히 말하는 것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이었다.

제국병들을 뿌린 일행은
거리 물체 속으로 몸을 숨겼다.
오이겐
하아……
여기라면 적어도,
바로 발견된다는건 아니겠지?
카타리나
그런데 성정수라니…
갑자기 믿기 어려운 이야기군.
ノア
그런가?
오히려 너희들에게는
익숙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루리아
또, 확실히 여러가지 성정수씨를
만난적이 있지만……
루리아
이렇게 대놓고
천천히 얘기하는 것은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라캄
야, 루리아,
성정수의 기척이 느껴지는 건가?
루리아
네? 음……
뭐랄까 이렇게……
희미하게……
루리아
그렇지만, 이 감각……
그 밖에도 어딘가에서……?
음……
라캄
그렇구나……
ノア
뭐야?
나의 정체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는걸까?
라캄
그건 그렇지……
매우, 하이할 것 같냐고,
믿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야.
ノア
그건 곤란한데……
라캄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라고 하는 증거라면 있는데……
오이겐
호?
그건, 무슨 말이야?
ノア
후후……
우리가 처음 알게 된 이야기지만……
ノア
오이겐과 달리
낯선 섬에서 길을 잃은 라캄은
큰 소리로 울면서 뒷골목을……
라캄
자, 잠깐!
왜 그런 이야기가 되는 거야!?
ノア
왜라니…
어린 라캄의 모습을 극명하게 이야기하면,
믿어줄까 하고 말이죠.
ノア
귀여운 것이었어……
울먹이면서,
필사적으로 오이겐의 이름을 불러……
라캄
우와아아아!? 와~ 알았어!틀림없어!확실히 넌 어릴적 나를 만난다!
이오
저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는 한,
아무래도 정말로
틀림없는 것 같아……
제국병
지금, 이쪽에서 고함 소리가……
카타리나
큰일났다…
들킨 것 같군……
응전해서 이곳을 빠져나간다!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노아는 라캄이 자신과 한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그란사이퍼가 갈론조를 떠날 수 없다고 고백한다.약속 내용을 잊어버린 라캄에게 약속을 알려줄 수 없다는 노아.그는 라캄에게 너라면 꼭 생각나겠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ノア
여러가지 믿어주신것 같아서
일단 안심인데……
왜 그렇게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있는거지?
라캄
글쎄.... 왜 그럴까.......
라캄
아무튼 너가
나랑 만난적이 있다는건,
틀림없는거 같네.
ノア
그렇지.
나에게는 처음부터
너희들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대로라면 그랑사이퍼가
이 섬을 나갈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인가?
ノア
물론……약속을 완수할 때까지,
그랑사이퍼는
이 땅을 떠날 수 없어.
이오
저기 말이야……
아까부터 말하는
그 약속은, 도대체 뭐야?
ノア
약속은 약속이야.
그 날의 라캄은,
나에게 약속해줬어……
라캄
내가....?
ノア
……잊어 버렸구나.하지만 이 약속만큼은 내가 알려줄 수 없잖아.
ノア
하지만, 괜찮아……
분명히 너라면, 반드시 생각날거야.
카타리나
제국의 수색이 힘들구나……
쌓이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지만,
우선은 여기를 이동하자.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노아를 만났을 때의 기억을 차츰 떠올려 온 라캄이었지만 약속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한편 노아는 그 약속을 해 주었을 때 정말 기뻤다고 라캄에게 말한다.

라캄
약속……
라캄
점점 생각나고 있어……
분명히 나는,
그때 노아를 만났어……
라캄
그리고 무엇인가를 이야기했다……
분명히 약속도 했겠지만……
그 무엇을 이야기했는지를 기억할 수 없어……
ノア
너의 눈은 그때와 하나도 변한게 없어.
그러니까,
분명히 기억날꺼야.
ノア
게다가……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네가 그 약속을 해 주었을 때,
난 정말 기뻤으니까.
라캄
그런 약속을……내가?
제국병
찾았다!
이런 곳에 있었다니……
이오
아 진짜!
일일이 방해하러 오는 거 아니야!
이오
[플레이어]도 버티고!
이런 녀석들,
이오가 죽여버리니까!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란사이퍼가 이 땅을 떠날 수 없는 건 갈론조에 있는 또 하나의 성정수 미스라의 힘 때문이었다.게다가 그 힘 덕분에 갈론조는 이뤄지고 있다고 노아는 말한다.

라캄
약속…인가.
오이겐
야……
하나 물어봐도 될까?
ノア
뭘까?
내가 대답할 수 있다면
좋은데……
오이겐
아아……
이대로는, 그랑사이퍼가
이 섬에서 날아오르지 못한다는 이야기지만……
오이겐
그 녀석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ノア
약속이 있어서 말이야……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그랑사이퍼는 불가결해.
오이겐
아니……
너님이 하시는 약속은,
아이의 언약같은 거잖아?
오이겐
그래서 왜
그랑사이퍼가
날지 못하는 거지?
오이겐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
너님이 성정수의 힘으로 뭔가……
ノア
성정수의 힘이란 말이 옳지.
단, 그것은 내가 아니다.
ノア
이 섬 갈론조 에는
사실 벌써 별 정수가 한 쌍 있어.
카타리나
벌써 일체의 성정수라고……?
ノア
그래,
오히려 난 들러리 같은 걸로 말야.그 녀석이 더 세게 섬에 영향을 주고 있어.
ノア
계약을 관장하는 성정수……
명을 미스라라고 해.
이놈이 정말 귀찮아.
ノア
뭐……
덕분에 이 섬이,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말야.
응?
귀찮지 않아? 그 녀석
ノア
그러네……조금 이동할까.
독이 있는 곳이 좋을까?
그쪽이 설명하기 쉬울테니까.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미스라는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계약이나 약속사항을 반드시 준수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그랑사이퍼가 날지 못하는 것도 그 힘 때문이었던 것이다.노아는 루리아가 미스라의 도움을 받아도 그 힘을 해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荒くれ者
오! 드디어 생겼구나!
내 기공정이!
이것으로 활동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荒くれ者
아, 이거, 대금이다.
받아놔.
船大工
네, 확실해.
마이도 있음!
야……
여기에 뭐가 있다는 거야?
아니면 여기에
그 별 정수 미스라가 있다는 건가?
루리아
음……
그런 기색은
지금까지는 없습니다만……
ノア
여기를 보면서 혹시
뭔가 눈치 채는 거 있지 않나?
카타리나
그러고 보니……
이 섬에서는 그다지 계약을,
서면화하지는 않는구나.
카타리나
기공정의 정비는
큰돈이 움직이는 계약인데
청구서가 없다고 해서 놀랐네.
오이겐
그건 수십년 전부터
가론조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까....
이상하게 생각한 적도 없었지.
오이겐
하긴, 의로운 무리들만 있으니까 말이야.
제대로 종이에 정리하지 않아도,
계약을 어길 놈이야……
ノア
그것이…
계약의 성정수, 미스라의 힘이야.
라캄
뭐라고……?
ノア
반대다.
의리가 강해서 계약을 어기지 않는거잖아.
ノア
이 섬에서는 계약을 어길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의리가 굳어져 가는 거야.
ノア
성 정수 미스라는 그 능력으로
무의식이나 현상을 움직여
계약이나 약속사항을 절대 준수시킨다.
ノア
그 구속력은
얼마나 강력한 성정수라 하더라도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라캄
그럼 설마....
내가 노아와 나눈 약속을
미수라가....?
ノア
그래……
본래라면,
아이의 쓸데없는 약속이었지만……
ノア
행인지 불행인지 약속이 되어
성 정수 미스라의 영향을 받고 말았다.
ノア
이것이 기공정 그랑사이퍼가
이대로는
이 섬에서 날아오를 수 없다는 이유야.
정말이야……라는 건,
지금 그랑사이퍼는 성정수의 힘으로
묶여져 있다는 거야!?
이오
저기, 있잖아. 그건
루리아의 능력으로 어떻게 안될까?
자, 알비온때처럼!
루리아
네요!
내가 힘의 일부분을 빌려서
해제해버리면....
ノア
아쉽지만 그건 무리일 것 같아.
미스라의 능력은
미스라 자신에게도 멈출 수 없다.
ノア
미스라의 구속력에서는
미스라 자신도 예외없이
간섭할 수가 없어.
루리아
그런……
마물
응어어어엇!!
ノア
그게 어떤약속이었는지
알려주지 않는건 나의 이기심이지만..
ノア
나는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그 때문에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나 스스로가 배제하자……!

7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프리시아는 미스라의 계약을 준수하게 하는 힘을 알고 제국의 지배가 더욱 견고해지자 기뻐한다.한층 더 루리아를 탈환한다고 하는 목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프리시아는 제국병을 [플레이어]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フリーシア
흠… 성정수 미스라라는 것은
대단히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군요.
으윽....
이녀석, 어느새....
フリーシア
계약을 준수하게 하는 힘이란…
잘만 사용한다면 제국의 지배는
보다 탄탄해질 것입니다.
フリーシア
성정수 미스라의 회수는
루리아 탈환에 이어졌는데
뜻밖의 수확이 된 것 같네요.
카타리나
그 말투……
설마 이미……!?
フリーシア
당신들은 인형의 존재를
알고 있군요.
フリーシア
그렇다면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워낙에,
말그대로의 의미니까요.
오이겐
이 아가씨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담담하게 지껄이지마……
フリーシア
물론 루리아도,
이 자리에서 돌려받겠습니다.
제국병
…………
フリーシア
루리아만 구하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봐서는 안됩니다.

8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기공정의 독에 머물다가는 제국의 전력에 밀릴 것으로 판단한 카타리나. [플레이어]들은 노아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제국병의 포위를 돌파하려고 한다.

카타리나
응……
언제까지나 여기에 머물러 있으면,
눌러 끊어질지도 모르네……
카타리나
노아가 말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여기는 일단,
이 자리에서 탈출을……
제국병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
이 자리는 우리가 봉쇄했어!
고양이 새끼 한 마리 보내!
이오
좀 방해하지마!
너희들이 신경쓸정도로
한가하지 않으니까!
카타리나
역시 다수에 무세인가……
포위를 돌파한다!
[플레이어]!

9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제국병의 포위를 돌파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루리아가 프리시아들에게 납치되고 만다.프리시아는 회수한 미스라와 루리아를 제국으로 가지고 돌아가겠다고 [플레이어]들에게 말한다.

제국의 포위를 벗어나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플레이어] 일행은 숨을 정돈한다.
라캄
후……
이걸로 그럭저럭,
이 자리는 버텼나?
카타리나
수의 이식은 그들에게 있었다고는 하나
우리의 적은……
フリーシア
아니오…
그는 훌륭하게 역할을 해냈습니다.
フリーシア
덕분에,
드디어 루리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으니까요.
라캄
뭐라고......!?
루리아
카타리나잇! [플레이어]
카타리나
루리아악!?
크……방심했구나!
이지만, 곧……
제국병
…………
카타리나
빌어먹을!
방해다! 비켜!
오이겐
쳇……
이렇게도 수가 많으면,
가까운것에 가까워질수가없어!
라캄
이놈...!
방해하는거 아냐!
이오
잠깐 기다려! 루리아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フリーシア
물론, 본국으로 데리고 돌아가겠습니다.
성정수 미스라를 회수하신 것과 더불어
폐하께서도 분명 기뻐하실 것입니다.
루리아
이, 아니……!
[플레이어]악!
동료들이 뻗는 손은 루리아에게 닿지 않고
그저 허공을 붙잡는다.
끌려간 루리아의 뒷모습은
의 차츰 작아져 제국의 전함으로
사라져 버렸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