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성정수 셀레스트를 불러들였다고 고백하는 소녀는 스스로 유령임을 밝히고 [플레이어]들에게 이 섬을 떠나라고 강요한다.성정수의 영향으로 이 섬을 떠날 수 없는 일행과 유령선 보물을 구하는 스툴름&드렁크는 정보를 얻기 위해 도망치는 소녀를 필사적으로 쫓는 것이었다.

관 앞에 자리 잡은 소녀는
스스로가 성정수 셀레스트
초청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 이상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
[플레이어] 일행
이 자리를 떠나도록 강요했다.
???
못 들었어?
여기를 떠나라고 난 말했다구.
카타리나
아니, 하지만……
우리에게도 사정이 있어서……
카타리나
네가 불러들였다는 성정수……
셀레스트 덕분에 우리 기공정이
이 섬에서 날아오르지 못한단 말이야.
???
아시다니……
너희가 마음대로 오고
멋대로 잡혔지?
드랑크
네네네!
그럼, 셀레스트의 보물전설에 대해
알려줘도 될까요!
???
보물……?
들어본적도 없네.
슈투름
그것은 곤란하다……
여기까지 발길을 옮겨 놓고
수확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
곤란해, 그렇다면……어쩌지?
슈투름
정해져 있어……
여유부리는 척 할 수 있는 것도,
지금 집이야……!!
드랑크
와! 약간 스툴룸도노!?칼은 그만넣자! 그치?
상대는 그냥 어린애일뿐이야?
???
한……
칼등으로,
나를 다치게 할 수는 없어……
???
아무튼 나도 예외없이,
실체라는 것은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슈투름
유령인가……
쳇, 귀찮아……
루리아
아, 저기요!
나도, 그... 괜찮나요?
???
뭐야……?
루리아
저기... 귀하께서는 왜
성정수 셀레스트를 부르셨습니까?
???
……앗!?
그걸 알아서 뭐할까?
루리아
어떻게 안해요.... 그냥 알고 싶어요.
왜 너가
그렇게 외로운 눈빛을 하고있는걸까?
???
흠…
그 답이 궁금하면
날 잡아봐라.
???
물론……나도,
단지 도망칠 생각은 없지만.
마물이 일제히 이쪽으로....!?
그 아가씨,
설마 마물을 거느리고 있는건가!?
카타리나
어떻든 지금은 그녀를 쫓자!
간다! [플레이어]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필사적으로 소녀를 뒤쫓는 [플레이어]들은, 곧 소녀의 슬픈 과거를 알게 된다.그러나 소녀는 마물을 걷어차고 다시 일행 앞에서 사라지는 것이었다.

루리아
기다려주세요!
나 절대 포기하지 않을꺼예요!
???
쳇……
끈질긴 자들이다……!
이오
어떻게 하면 이 섬에서,
나갈 수 있는지 가르쳐 줘요!
드랑크
그럼 내친김에
셀레스트의 보물전설에 대해서도……
???
에이 시끄러워! 입 닥쳐!
너희들이 알아서 뭐가 되겠어!?
???
누가 어떻게 하든,
내 여동생은 이제...!!
로제타
어머, 당신, 여동생이 있었군요.
필시 귀여운 아이였지?
???
아아……자랑하는 여동생이다.
라고는 해도 이미, 나보다 연상일거야……
만약 살아있다면……말야.
카타리나
만약 살아있다면……?애매모호한 말투지만,
그건 도대체……?
???
흠…
나에 정신 팔리기 전에
자기 걱정을 하는게 어때?
???
이번 마물은
그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을거야!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안개 속 사라진 소녀를 잃어버리는 [플레이어] 들.하지만 어디선가 정보를 얻은 드렁크의 조언에 따라 소녀의 의미 있는 절벽의 존재를 알게 된다.

큰일났다! 잃어버렸다구! 안뇽로, 어디간거야?
카타리나
토지 감각이 없는 탓도 있지만……
안개 때문에 이렇게 시야가 나쁘면,
저 아이 찾는 것도 상당한 고생이네.
로제타
하물며 저 애는
이 마을 아이니까……
숨바꼭질로는 승산이 없어.
이오
어떻게 하지?
갑자기 찾아봤자,
찾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드랑크
응? 그렇네~
적당히 찾다보면,
그러다가 발견되는거 아냐~?
드랑크
자!
거기의 수풀이라던지 수상하지 않니?
어때? 뭐가 있을 것 같아?
슈투름
괜찮으니까 잠자코 찾아라……
슈투름
저 꼬맹이……
유령일 거라고
알게 뭐야……눈으로 물건을 보여줄게
맙소사……
결국, 착실하게 계속 찾을 수 밖에 없는 건가?
드랑크
맞아맞아! 그러고보니,
그 애가 갈것 같은 장소
알려줬었지!
드랑크
저기, 보여?
저 벼랑은 저애에게 있어서,
관념이 있는것 같아서……아파!?
슈투름
언제나 언제나……
어째서, 그러한 중요한 정보를,
먼저 말하지 않는거야……?!
드랑크
아프다고!?
기다려! 스툴름전!!
나 왜 찔려!?
드랑크
비교적 칭찬받았던 것
한 것 같은데……아프다니!?
슈투름
말이 느리구나! 매회 매회!
앗싸!
어쨌든 이제
저 아이를 찾는다는 생각이 드네!
루리아
그 아이의 눈,
굉장히 쓸쓸해 보이는 색을 띄고있었습니다.
루리아
분명 뭔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갑시다! [플레이어]!
그 아이를 더 알기 위해서!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소녀에게 도착한 [플레이어]들에게, 관념한 것처럼 털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슬픈 과거.불치병을 앓은 여동생과의 이별……그리고 유행병에 의해 홀로 남겨진 소녀의 단 하나의 소원이 성 정수 셀레스트를 불러모은 것이라고 소녀는 말하는 것이었다.

???
설마 여기까지 올 줄이야……
어째서 이곳을?
드랑크
음후!
좀 특별한 정보망이 있어!
???
너……? 어디선가……?
루리아
알려주세요!
당신은...여동생분을 위해서
셀레스트님을 부른건가요?
???
여동생은 ……불치의 병을 앓고 있었다.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섬을 나가야 했는데....
???
당시의 기공정의 기술은,
정말 이상할 정도로 미숙해서……
무사히 항행할 수 있을지는 반반이었다.
???
그래도 걔는 갈 수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그 아이는 이 섬을 떠나
…그것 뿐이다.
카타리나
그럼, 너는
그 여동생을 되살리기 위해,
셀레스트를……
???
한…그럴 리가 없잖아.
그 아이라면 분명 살아있을거야.
그애가 그렇게 쉽게 죽을리가 있나?
???
몸은 약했지만,
나보다 담대한 아이였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아이라면 살아있어.
이오
그럼 왜!?
왜 너는,
성정수를 부르거나…….
???
그건 더 흔한 이유야 ....
정말로 ....
따위 없는 소원이었어 ......
???
야……가족들에게
또이름을불러달라는건
그렇게호사스러운소망이라고생각하냐?
???
내가 바랬던 단 한마디는,
이렇게도
용서받지못한것이었을까......
로제타
가족에게……?
그럼, 당신……
당신의 가족은……
???
죽었어. 전원, 유행병이라....
나를 남겨두고, 자듯이 죽어갔어.
???
그리고 나 자신도
유행병에 좀먹으며, 바랬다.
또 가족들에게 이름을 불러달라고……
???
그렇게 해서 그 녀석이…
셀레스트가 나타났지.
그래서, 그래도……
마을 사람이 말했던
셀레스트의 능력으로는……
???
그렇다……
셀레스트에게는 죽음을 빼앗는 힘은 있어도,
생을 줄 힘은 없다.
???
그러니까 결국...
나의 가족은 되살아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외톨이야.
루리아
그런.... 그런 것....!
???
자, 옛날이야기는 끝장이야.지금부터의 상대는,
나의 소중한 마물이다……각오하라!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내버려 두라는 소녀를 위해 일행과 드렁크들은 성정수에게 맞서기로 결심한다.그러나 소녀는, 다시[플레이어]들의 곁에서 도망쳐 버리는 것이었다.

???
......하아……
오, 너희들, 적당히 해!
난 다 말했을거야!
???
셀레스트의재보에대해서는
정말몰라!
???
이 섬에서 나가고 싶다면
셀레스트에게 그렇게 전해줘!
그러니까 이제 날 내버려둬!
루리아
할 수 없어요! 그런거!
왜냐면 당신은 우리에게
말해줬잖아요!
루리아
여동생을...가족의 일...
인데 내버려두다니,
난 이제 못하겠어요!
드랑크
뭐, 새로 시작한 배라는 놈이군~
이대로 돌아간다고 해도, 뒷맛이 안좋고~
슈투름
어처구니없다....
나는 이런 귀찮은 꼬마를,
더이상 사귈수가 없어.......
드랑크
라고 말하는 주제에,
여기를 떠나려고 하지 않으니까,
정말 솔직하지마……아파!?
???
귀찮은 녀석들이다...! 후회해도 몰라...!!
큭……
또 마물을 부추겨 왔다!
[플레이어]! 쟤 쫓아가!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일행은 소녀를 고독에서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뒤를 쫓는 것이었다.

카타리나
이크, 잃어버렸나……!
이번엔 대체 어디를 찾아야....
로제타
찾을 것도 없지 않아?
이봐, 저거……
이오
마물들이....
분명히 무언가를 지키고 있군.
로제타
후후……그런거야.
마물들은 그애랑,
상당히 사이가 좋은가봐.
루리아
미안해요....
틀림없이 마물상들은
친구를 지키려고 하는 거겠죠.
루리아
그렇지만, 저 아이는,
큰 착각을 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그것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7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어떠한 정보를 가질 만한 드렁크였지만, 스툴름의 물음을 얼버무려, 많은 것을 말할 것은 없었다.

슈투름
드렁크……
너 뭘 알아?
드랑크
응~?
무슨 말이지?
슈투름
얼버무리지마……
넌 그 꼬마 유령에 대해
뭔가 알고 있지?
드랑크
아차! 눈치챘나?나도 아직 연기력이 부족해!
슈투름
너는…
가끔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슈투름
만약....만약 말이다,
또 뭔가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한다면
나에게도 한마디....
드랑크
괜찮다니까~! 이번엔 그럴 생각이 없으니까!!
드랑크
위험한 일은 일절 없어!
그러니까 안심해~!
슈투름
그런가……라면 좋다.
드랑크
뭐라고~?
s turm전은,
혹시 날 걱정...아파!?
슈투름
너의 신변의 위험은,
나의 신변의 위험이기도 해……
나는 내가 소중할 뿐이다.
슈투름
간다……
아직 그녀석들과 함께 가는거지?
드랑크
아! 기다려 기다려 스츠름전!
놓고 가지마!

8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성정수 셀레스트를 불러들인 것을 후회하는 소녀에게 아무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전하는 [플레이어]들.그러나 오랫동안 고독했던 소녀의 마음에 그 말이 닿지 않자 소녀는 다시 마물을 들이대는 것이었다.

루리아
후후.....겨우 찾았습니다.
???
내버려둬, 라고,
분명히 말했을거야……
루리아
내버려 둘 수도 없고,
두지 않을 거예요……
아무도 당신을 혼자 두지 않을 거예요!
???
입닥쳐!!
나의 가족은, 나를 남겨두고,
모두 떠나버렸어!
???
마을사람도
셀레스트(셀레스트)를 불러당겨버린 나를
역겹게 생각하고있겠지……
???
너희들이라고!!
내가 셀레스트들을 부르지만 않았다면
섬에 갇히는 일도 없었다!
???
바라지 말았어야 했어...!!
한번 더,
이름을 불러달라는 등...!!
루리아
아니야……우리도, 마을사람들도……
아무도 너를 원망하지 않아……
그렇지? [플레이어]
루리아
너는 계속
혼자인게 아니야....
이니까....!!
???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입 다물어라!!
얍!?
마, 또 마물이……!!
이 녀석 월척이다!
자세워라! [플레이어]

9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소녀는 백년 동안 누구에게도 불리지 않은 이름을 잊어버렸다가 드렁크에 의해 '페리'라는 이름이 붙는다.새 이름을 받아들인 소녀는 맑은 마음으로 성정수 셀레스트와 결별하고 마을을 해방할 결의를 다지는 것이었다.

루리아
이제, 우리들은 당신을
외톨이가 되지않는다고,
알아주었나요……?
???
그건 알겠다....
지만 마을사람들이 나를 원망하지 않고 있다니,
도저히 아니지만....
루리아
그럼 그건 우리랑 같이
확인하러 가요.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겠죠?
???
우……
루리아
후후.....그럼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실수있나요?
???
이름은…….잊어 버렸다.
지난 백년,
아무에게도 불려질 일이 없었으니까.
???
게다가 가족이 불러주지 않는다면,
나에게 이름따윈 필요없어……
루리아
난 당신의 가족이 아니지만....
난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이래서, 이름은 필요한거에요.
드랑크
안녕! 그렇다면 말이야!
<페리>양 어떤 거 어때?
귀엽다고 생각해~!
어이 어이!
그렇게 갑자기 새로운 이름을
제안해도.......
???
아니, 좋아……
왠지 묘하게 그리워……
[플레이어]는 어떻게 생각해?
어울린다고 생각
귀여운 이름이다
???
후후……
[플레이어]도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아무 불만도 없겠네.
???
귀여운가...
응...아니, 그렇구나,
지금의 나는 어린채로였구나.
フェリ
필리... 나쁘지 않은데?왠지 새로 태어난 기분이야.
루리아
페리짱!
フェリ
어? 뭐야?
루리아
후후…아무것도 아니에요.
불렀을 뿐입니다.
밝은 얼굴로 일동을 둘러본다.

소녀는 별 정수 세레스토와 결별하고
마을을 해방할 결심을 굳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