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플레이어]들은 그랑사이퍼를 수리하기 위해 일로 갈론조로 방향을 튼다.그러나 짙은 안개를 뚫고 나아가는 그랜사이퍼는 한계를 하소연했고, 일행은 불시착하기 위한 섬을 찾는 것이었다.

그란 사이퍼를 수리하기 위해
[플레이어] 일행은
일로, 가론조을 목표로한다.
일행은 시야를 빼앗기고 있었다.
오이겐
어이구야.... 이건 안되겠네....
라캄
역시인가?
아까부터 나도
수상한 소리가 난다고는 생각했지만……
이오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둘이서 곤란하게 얼굴을 해버려서.
라캄
그랜사이퍼 동력부가
비명을 지르며 난리야.
아무래도 한계일지도 몰라……
엣!?
한계라니……어쩌자는 거야!?
이, 이대로 추락해 버리는 건가!?
오이겐
어딘가에 착륙할 수 있다면 다행인데……
이렇게 안개가 짙으면,
섬을 찾을 수도 없고.
로제타
어라……
그렇다면 이건 희소식일지도 모르겠네.
카타리나
왜? 섬이 보였어?
로제타
아니오……하지만 봐봐,
마물이 이쪽을 향해오고 있어.
로제타
그렇다면
마물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정도의 섬이라면
근처에 있지 않을까요?
루리아
그렇군요!
하지만, 우선은,
마물씨를 상대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로제타
후후…… 그래, 맞아.
자, 갈게. [플레이어]!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작은 섬을 발견하고 착륙을 준비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마물의 잔당이 덤벼든다.

라캄
이야샤!!
로젯타의 예상은 적중된것 같네!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구!
로제타
후후…
왠지 멋진 분위기의 섬이잖아.
오이겐
작은 섬이지만……
뭐, 기공정을 내리기에 충분해.저 섬에 착륙한다!
그건 그렇고 말야!
아직 마물이 남아있어!
이대로는 위험해!
라캄
쳇……착륙 태세에 들어가면,
어떻게든 무방비가 된다……
그전에 치워버리겠어!!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그랜사이퍼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나는 일행이었지만 어쩌다 같은 지점으로 되돌아가고 만다.안개 속에 떠 있는 작은 섬에 갇힌 일행은 성정수의 낌새를 감지하고 조사에 나서는 것이었다.

안개 속에 떠오르는 작은 섬
그란 사이퍼를 착륙시킨
[플레이어] 일행.
로 응급처치를 하고, 본 ...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
루리아
뭐, 무슨 소리입니까!!
[플레이어]까지……!
루리아
우린 아무것도 안 봤어요!좀비같은 마물씨따위
전혀 안보고있어요-!!
루리아
그래서 말이지요!!
이오양은,
무슨 소리죠?
루리아
아까의 좀비같은 마물씨는,
절대로 잘못봤습니다……
그렇습니다, 잘못 본게 틀림없습니다……
카타리나
루, 루리아……
우선은 침착하자, 그렇지?
로제타
후후후……
겁먹은 루리아도 귀여워……
루리아
으……
그, 그런 말을 들어도,
전혀 기쁘지 않아요……
무엇을 보았든,
조심해서 나아갈 수는 없어……
[플레이어]! 너무 방심하지 마!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섬뜩한 섬을 방황하는 [플레이어]들은 작은 마을을 발견한다.마을 주민에게 정보를 얻으려고 일행은 자욱한 안개 속에서 서두르는 것이었다.

오!
나네! [플레이어]!
저거 보이냐?
루리아
아무것도 안보여요-!!
좀비도 보고싶지않아요-!!
맙소사, 아니라구……
야, 마을이잖아?
몇 집들이 모여있는데?
카타리나
불이 켜져있어……
아무래도,
폐촌이라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네.
이오
마을을 찾았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안심하는구나……
로제타
어머, 안심하는 것은 아직 일러요?
자욱한 안개, 덮쳐오는 좀비……
라고 하면 당연히, 마을 주민은……!
루리아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이오
자, 조금 괜찮아 루리아!?
정신차려!
카타리나
로젯타……
루리아를 위협하는 것은,
이제 슬슬 그만해주지 않을래?
로제타
우후후 죄송해요루리아가 너무 귀여우니까 그만
아무튼 마을에 가보자구! 마을 주민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
뭔지 알지도 모르구!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플레이어]들을 영입한 것은 좀비로 변한 마을 주민이었다.아무래도 백년 전에 나타난 성정수가 원인인 것 같다고 좀비 차림의 거주자는 환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村人1
오! 어서오세요!
여행자네?이야~ 신기하네!
村人2
자자!
그런데 서있지 마!이쪽으로 오세요!
카타리나
뭐 설마...
로젯타가 말한게
맞을줄이야....
루리아
카, 카타리나! 무슨 소리야?
모두 안색이 나쁜 이유는,
감기가 유행하기 때문이죠!?
村人3
유행병이라면 이전에는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병을 몰라요!
어쨌든 죽었으니까요!
루리아
아……그럼……저어……
카타리나
루리아, 포기하자……
눈앞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거야.
이오
하지만, 힘내 루리아!
조금만 지나면, 분명 익숙해질거야!
로제타
후후……익숙해졌자,
이 상황이 비정상인 것은,
변하지않아……
로제타
이 섬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군가 자세히 말해줄 수 있을까?
村人1
얼마나 단순한 이야기야!백년이나 전이였나……
村人1
갑자기 본적도 없는 별정수가
훌쩍 안개속에서 나타나
섬에 눌러앉게 되더군요.
村人1
그 이후, 섬에서는
생물이 죽는 것이 없어지고,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든 남아있지.
村人2
그래도 뭐, 좀비나 유령같은 것도,
그렇게 나쁜 것 만이 아니니까,
모두 즐겁게 하고 있어!
카타리나
얼마나 긍정적인지…
사람으로서 본받고싶어지는 삶의 모습인가!
아니, 이거,
산다고 말해도 되는거야……?
이오
하지만 이것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확실히 했어!
이오
섬에서 나올 수 없는 것도
분명 그 성정수가 원인일 거야!
이오
빨리빨리 요물을 걷어차고,
그녀석을 만나러 가봅시다!

7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섬에 둘러싸인 성정수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묻는 일행은 한 소녀의 소문을 듣는다.성정수를 불러들였다고 소문난 소녀에게 사정을 듣기 위해 [플레이어]들은 언덕 위의 수상한 관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플레이어] 한 줄.
하면
많은 마을 사람들이 어느 소녀에 얽힌
소문을 입에 담았다.
村人
보이시나요?
저 언덕위의 저택에
살고있는 여자아이입니다만……
대단히 큰 관이지만……
왠지 수상한 분위기네……
村人
저 관의 주위에는
관을 지키도록 마물이
배회하고 있답니다.
村人
관에 혼자 있는 여자애를
마을사람도 걱정하고 있습니다만,
마물덕분에 접근하지 못하고....
村人
어느새,
성정수는 그녀가 불러들였다,
라는 소문까지 퍼져있어서.......
카타리나
과연군....
그래서 더욱더 그녀는,
고립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는 것인가.....
村人
설마!
만약 성정수를 부른 것이 그녀라고 해도
그녀를 원망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이오
죽어있는데
그렇게 건강한 마을사람들을 보면,
설득력이 있어……
루리아
그럼,
저 관으로 가봅시다!뭔지 알 것 같아요!
앗!
이제 괜찮아? 루리아
루리아
익숙해졌어요!
이제 나에게 무서운게 어딨어요!
로제타
지금 거기에 목이 없는 피투성이의 남자가……
루리아
힛!?
카타리나
로젯타!
루리아를 위협하는 것은
멈춰달라고 몇 번 말해야……
로제타
후후 미안해요.
하지만 이건 내나름의
애정표현이야?
맙소사……
어쨌든 가자, [플레이어].
목표는, 저 수상한 관이다!

8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관을 향한 일행의 앞에, 스툴름&드렁크가 모습을 나타낸다.아무래도 유령선 별 정수 셀레스트의 잠자는 보물이 목적인 것 같다.드렁크의 장난치는 모습에 질리는 일행의 앞길에 마물이 선다.

로제타
관에 가까워질수록
강한 마물이 많아지네……
상당히 중요한 것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드랑크
소중한 것.... 소중한 것이야....
그건 역시
보배이기도 한걸까?
로제타
자……라니 누구야 당신.
언제사이에……?
드랑크
안녕! 이쁜언니!
나는 드렁크라고 하는데,
이후 아는척...아파!?
슈투름
누구를 막론하고 코밑을 펴지 마라.
…찌른다
드랑크
그거, 푹 찌르고 나서 말하자!?
또 너희들이야……
이번에는 뭐라고?
드랑크
싫지?
이 섬에 홀린 성정수……
그거, 셀레스트라고 하는데……
드랑크
유령선의 성정수, 셀레스트에는
보물의 전설이 있어.
이라는 것으로 보물찾기!
카타리나
보물찾기라고는 하지만,
잘도 뭐, 이런 무서운 섬에
오기로 했구나……
슈투름
의미불명.....무서워? 뭐가?
머라니, 너……
이 섬에는 거주자도 마물도,
좀비 투성이잖아!
슈투름
바보…그건 감기에 걸려서
안색이 나쁠 뿐이다.
슈투름
드렁크도 그랬다.
……그렇지? 드렁크
드랑크
아니, 저건 좀비지!
누가 어떻게 봐도,
좀비로밖에 보이지않아...아파!?
슈투름
드렁크 네 놈! 또냐! 이 녀석!
얼마나 나를 놀려야
마음이 풀리는거야!
드랑크
큭큭!? 자, 아프다고!
그런 푹푹 찌르지 마!구멍투성이가 되니까! 쿨럭!?
루리아
당황해……
드, 드렁크씨가
순식간에 벌집으로……
이오
하아……
이런 바보 내버려두고,
얼른 넘어가죠?
이오
이봐, 마물이 와있어!
방심대적이야! [플레이어]!

9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마물을 물리친 일행은 관 앞에 서 있는 소녀를 발견한다.안개 속에 서 있는 소녀는 그 눈동자에 말할 수 없는 진실을 담아 적의를 드러내고 [플레이어]들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야, 야! 저기!
관 앞에 누군가 있다!
여자아이다!
???
잘 왔구나,
안개 밖에서 온 사람들.
카타리나
네가……
마을 사람들이 소문냈어……?
???
소문?
아, 아마 그건 사실일거야.
???
불사의 유령선……성정수 셀레스트.
그것을 이 섬에 불러들인 것은
이 나다……
루리아
그런……
하지만, 어째서……?
드랑크
하, 하하……!
들은 대로네!
정말로……그대로다……
???
흠…저 마을 친구들한테서
무엇을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난 너희들을 환영할거야.
???
그러니까……지금 당장 여기를 떠나라.
그리고 두 번 다시 나의 집에 다가가지 마라.
안개 속에 자리 잡은 소녀는
적의를 노출하고
지타] 일행을 맞이한다.
그러나
그 눈동자는 확실히
말씀없는 진실의 조각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