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제국과의 화해를 받아들인 다음 날 아침 여기서 헤어진다라는 짧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카타리나. 셰로에 따르면 새벽녘 제국의 병사들과 함께 외출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사정을 알고 있을 빌라의 곁으로, 일행은 향한다--

퓨리어스에게
제국의 화해소식을 들은 다음날 아침。
카타리나는、
『여기서 작별이다』
라고 적은 짧은 손편지를 남겨 놓은채、자취를 감추었다。
이 녀석은 대체,
이게 무슨 말이야!?
루리아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카타리나가……
라캄
어쩌면 제국 무리들에게
납치 당했을지도 몰라!
로제타
그렇다는데,
어때? 쉐로짱.
로제타
어제 수상한 사람들이
여기에 왔던가?
셰로카르테
음, 그러니까~
아침 일찍 제국사람들이,
카타리나씨를 찾아왔습니다.
셰로카르테
그래서 잠깐 얘기를 하고나서
카타리나씨는 그 사람들이랑
어딘가로 가버렸지만.......
셰로카르테
제국과는 화해했다고해도,
어제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금방 돌아 갈거라고는……
오이겐
응……? 그렇다는건.
억지로 끌려갔다던가,
그런건 아닌것같네.
이오
그래도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할 일이야?
라캄
어쨌든 찾으러 가자구!
제국의 행방은 모르지만……
라캄
빌라양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카타리나를 잃어, 동요하는 루리아--제국으로부터의 화해의 제의에, 내막이 있다고 확신한[플레이어]들은, 빌라의 곁으로 서두르는 것이었다--

루리아
어째서……카타리나……
카타리아가 자신의 의지로,
루리아의 곁을 떠날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야,[플레이어]는 어떻게 생각해?
카타리나를 믿는다
뭔가 사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그 쪽지도,
어떤 메시지일지도 모르고……
어제의 제국 놈들,
더럽게 깨끗했잖아……
이건 절대로 내면이 있어!
어쨌든,
본인을 만나서 듣는게 제일이야!
그러니까, 이봐 루리아!
그렇게 풀이 죽어 있을 때가 아니야!
루리아
으음...응!
나....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할께요!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카타리나는 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빌라에게 본인으로부터 이유를 들을 때까지는 납득할 수 없다고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어]들.카타리나가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빌라는 일행을 어떤 장소로 이끄는 것이었다.

ヴィーラ
--그렇군요,
언니가……
라캄
아, 그래서 빌라는
제국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았고
뭔지 모르세요?
ヴィーラ
하긴 알비온은 에르스테 제국을 섬긴 몸......
ヴィーラ
알비온 영주로서 말한다면……
언니가 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루리아
그렇지만……
이런, 아무런 조짐도 없이……
루리아
적어도 카타리나의 입에서,
왜 우리들의 곁을 떠나는 것인가……
루리아
카타리나를 만나서,
그 이유를 듣고싶어요....!!
ヴィーラ
그것은…
그 이유라는 것이,
어떤 어려운 것이라도 말입니까?
루리아
네!!
ヴィーラ
……알겠습니다.
거기까지 말한다면, 이야기합시다.
누님이 강요하신 선택을……
ヴィーラ
보여주고 싶은게 있어요.
조금만 저를 따라오세요.
ヴィーラ
중간에 마물에게 당하지 않도록
꼭 조심하시죠?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빌라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특수 성정수 슈발리에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에르스테 제국은 아우귀스테에서 연구하던 무기 아드웰사로 알비온의 평화를 위협하며 슈발리에의 현현을 요구했다.진정한 기사를 희생으로 이 세상에 현현한다고 하는 슈발리에--그 희생으로 선택된 카타리나는,[플레이어]들의 안전과 대신 제국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었다.

ヴィーラ
이 알비온에는
슈발리에라는 특수 성정수가
예로부터 전해집니다.
ヴィーラ
슈발리에는 진정한 기사를 의대에……
아니오, 산 제물로 바칠 때에야 비로소
이 세상에 나타난 성정수인 것입니다.
루리아
참된 기사를 제물로 삼았는데…
ヴィーラ
막강한 힘을 원하는 아우귀스테로 깔끔하게,
못 부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일동이 바라 보는 시선의 끝에는.
거기에는 에루스테 제국 전함이
유유히 하늘을 풍긴다.
그 전함에는
아우규스테 에서 연구되어 무기
아도웨루사가 탑재되어 있었다.
ヴィーラ
섬도 멸망시키는 무기의 위력을 보여
알비온 사람들을 지키려면
영주로서 결단하지 않으면 안돼……
루리아
그럼
카타리나는 우리를 위해서……?
루리아
그러니까,
우리들에게 아무말도 하지않고, 잠자코.....
라캄
사정은 대체적으로 삼켰지……
참,
혼자 빈칸을 부리고......
마물
그오오오옷!!
라캄
요물이라……
화풀이해서 미안하지만,
지금은 적당히 봐줘라....!!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스스로가 희생이 되기를 바랐던 빌라. 그러나 사관학교 재학중에 영주가 되어, 기사로서의 경험이 없는 빌라를, 슈발리에는 아직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제국의 진의를 안 일행은 카타리나 탈환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것이었다.

ヴィーラ
본래라면, 알비온을 맡는 내가
슈바리에를 현현시키는
의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ヴィーラ
그러나, 재학중에 영주가 된 나에게는,
기사로서의 경험은 없고……
ヴィーラ
슈발리에는
나를 진정한 기사라고 인정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이겐
지난 말을 해 보았자 소용없어.게다가 아가씨가 나쁘게 생각해.
이오
그래!
애초에 나쁜 것은 전부 제국이잖아!
그 말이 맞아!
카탈리나를 이대로
내버려둘 순 없어!
오이겐
하여간 여기를 한번 떠나자구.
오이겐
제국의 전함을 올려다보면서
영주의 아가씨랑 밀담이라니,
무리에게 들키면 귀찮은 일이 되겠군.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제국의 눈을 피해 시가지로 향하는 길, 알비온의 영주 제도에 대해 묻는 일동에게 밝혀진 것은, 의외의 사실이었다.알비온에서는 영주가 사망하면 무술대회를 개최하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그 우승자가 다음 영주가 된다는 것이다.그러나 카타리나와의 싸움을 제압해 영주가 된 빌라로부터, 많은 것을 말해지는 일은 없었다.

일동은 제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뷔라에 안내 된 골목 끝으로
[플레이어]는
최악의 조우를 이룬다.
퓨리어스
아레에~?뭐야, 여럿이서 왜그래?
라캄
퓨리어스!?
니메에! 어째서 여기에!?
퓨리어스
이런, 그 태도는 의외네.나도,
사람과 약속만 했을 뿐인데……
퓨리어스
게다가 이봐요,
일단, 화해한 사이잖아!친하게지내자 알겠지?
이오
눈에 물건 보여주는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그 의기!
오이라들에게도,
뼈가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용서할 수 없어!
제국 무리들에게,
꼭 갚아야지!

9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보기 좋게 제국병들을 걷어찬 일행.그러나, 카타리나의 행방을 알게 될 빌라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에 [플레이어]들의 초조함은 심해간다.카탈리나의 행방과 진실을 폭로한 빌라의 신상을 걱정하며 일행은 성채도시 알비온을 달린다.

좋아,
이걸로 대충 정리됐네!
이제 이대로
언니한테 가는 일만 남았어!
루리아
그런데 카타리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라캄
이 거리의 일이라면,
역시 빌라가……
라캄
……라니, 어이.
쟤, 어디 갔지?
로제타
눈에 띄지 않네……
혼자서 집무실로 돌아왔다던가?
이오
설마....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버렸기 때문에,
제국에 끌려간건 아니지....!?
오이겐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잖아……
이거 귀찮게 되네!
[플레이어] 일행은
카타리나, 그리고 뷔라의 모습을 찾아
요새 도시 알비온 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