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플레이어]들이 성채도시 알비온으로 가기 조금 전의 일--알비온 성의 귀빈실에서는 한 소녀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에르스테 제국 소장 퓨리아스와 맹약을 맺었다.

[플레이어] 일행이
요새 도시 알비온
방향타를 잘라 조금 전에.
알비온 도심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한
알비온 성 귀빈실에는
2 개의 그림자가 있었다.
퓨리어스
정말이지.....
이해 할 수가 없는데, 그 집착하는 방법!
퓨리어스
자네 사정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거야? 알려줘!
퓨리어스 정면에 앉아 있는 소녀는
온화한 미소만으로 답을 돌려주지 않는다.
퓨리어스
……뭐, 괜찮아.
그렇게 까지는 흥미없으니까.
퓨리어스
서로, 목적이 일치했으니까
손을 잡는다고만 하는 이야기고……
퓨리어스
부디 내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 달라구?
그렇게 말하고 퓨리어스는
즐겁게 웃는다.
소녀는 그저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화해를 제의하는 제국의 진의를 살피며 일행은 하늘을 나는 성채 도시 알비온으로 향한다.순조롭게 그랑사이퍼를 진행하는 [플레이어]들 앞에 갑자기 마물이 나타났다.

라캄
보이기 시작했군....
저것이.... 알비온인가?
루리아
굉장해……
큰 성이 날아가는 것 같아……
카타리나
알비온은
하늘에 떠 있는 성채 도시란다.
카타리나
중앙에 위치한
알비온 성과 그것을 둘러싼 시가지가
통째로 한 덩어리로 하늘을 날고 있다.
저기서 제국의 장군이
기다리고 있다는 건가……
이오
흠…
화해따윈 어차피 거짓말이야.
레이디는 속거나 하지 않으니까!
로제타
어째서 알비온인걸까....
하늘을 나는 성채도시라니....
돌멩이 위는 안정되지 않아요.
오이겐
알비온... 알비온...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데……
오이겐
이봐, 카타리나.
알비온이란게,
또 어떤 특징이 있어?
카타리나
특징, 인가……
원래 바뀐 거리이지만,
최대의 특징이라고 하면--
마물
구오오오옷!!
라캄
랄까!
아무래도 이녀석을 쓰러뜨려야 겠다!
그렇지 않으면 알비온에는 접근할 수 없을 것 같아!
라캄
가자! [플레이어]!
날려버리자!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성채 도시 알비온으로 내려선 [플레이어]들에게 길 안내를 자청하는 한 소녀.카타리나를 언니라고 사모하는 그 소녀의 이름은 빌라. 빌라의 안내로, 일행은 마물이 잠복하는 거리를 나아가는 것이었다.

[플레이어] 일행은
마물을 쓰러트리고
< span class = 'scene-font-place'> 요새 도시 알비온 로 내려서.
라캄
--으윽, 계류 완료라고……
야, [플레이어].
귀찮은 이야기 전에 준비라도……
???
그렇다면, 제가 안내해 드릴까요?
응? 누구야? 아가씨?
이 동네 사람인가?
카타리나
……빌라.
ヴィーラ
네 오랜만이에요 언니
어떻게 지내셨어요?
카타리나
아, 아아……
빌라도, 변함없는 것 같군.
루리아
언니는....
카탈리나의 여동생....!?
???
그렇다면, 제가 안내해 드릴까요?
응? 누구야? 아가씨?
이 동네 사람인가?
카타리나
……빌라.
ヴィーラ
네 오랜만이에요 언니
어떻게 지내셨어요?
카타리나
아, 아아……
빌라도, 변함없는 것 같군.
루리아
언니는....
카탈리나의 여동생....!?
ヴィーラ
후후…
유감스럽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뭐야 누나!
알비온에게 아는사람이 있다면
먼저 말해주지!
카타리나
아, 아아……
그렇구나, 미안하다……
ヴィーラ
자세한 이야기는
가는 길에서 마저 하도록 하죠
ヴィーラ
알비온은
거리에서도 마물이 덮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따라오세요.
……이봐, 지금 그 아가씨.
좀 무서운 말 하지 않았니?
카타리나
알비온은 옛날부터 그런 거리다
가자, [플레이어] 거리에서도 방심하면 안 된다.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사관학교 시절을 그리워하듯 카탈리나를 찬양하는 빌라의 추억담에 귀를 기울이는 [플레이어]들.그런 화목한 시간도 잠시, 수련을 위해 길거리에 놓아기른 마물들이 일행을 덮친다.

-- 그렇구나!
누나와 아가씨는
학교 선후배 사이였구나!
ヴィーラ
네, 언니께서는 굉장히 우수하시고...
학생때부터
강하고 아름다우셨어요.
카타리나
저기, 그만해줘, 빌라……
역시 부끄러워……
오이겐
아아, 어렴풋이 기억이 났네!
성채도시 알비온이라 했네
명문사관학교로 유명했네.
ヴィーラ
네, 언니를 포함해서
졸업생 모두
각지에서 훌륭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ヴィーラ
거리에 마물이 방사되어 있는 것도
언제나 단련이 게을리 되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루리아
이 거리에서 카타리나가
공부랑 검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었구나……
라캄
앗, 우두커니 앉아 있을 때가 아냐!
마물이 이쪽을 향해 달려든다!
가자! 해치우자!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빌라야말로, 성채 도시 알비온의 영주라고 밝혀져 경악하는[플레이어]들.알비온으로는 나이에 상관없이 조금 다르게 영주가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오
어디에 있든지 마물이 나타나다니,
무서운 거리네, 여기는……
그래……
얼른 제국 패거리에게
화해 이야기를 하러 가자……
라캄
그래 아니 그게 본론이었지.
그렇다고는 해도,
그놈들 이 마을의어디에 있는거야?
ヴィーラ
에르스테 제국의 퓌리아스 장군은
알비온 성 귀빈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오오오!?
자세히네,아가씨!
성(城)에서 일하고있나?
ヴィーラ
그렇……다고 말하면 그렇네요.
영주의 집무실은
알비온 성에 있으니까요.
이오
영주란 설마... 언니가!?
ヴィーラ
네, 대략
6년정도 전부터 일까요……
라캄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6년 전이라니, 아가씨 아이 였던거 아니야?
ヴィーラ
알비온이 실력 지상주의거든요, 그러니까
사관학교도,동학년이라도 나이는 제각각이에요.
ヴィーラ
게다가……알비온의 영주는 대대로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결정 했었으니까요.
……그렇죠? 언니?
카타리나
그래, 그렇지……
ヴィーラ
후후…
따라오세요.
귀빈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ヴィーラ
물론 모든 길마다 마물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해 주세요.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알비온에 도착한 뒤부터 평소와 다른 카타리나를 걱정하는 [플레이어] 들.그러나 카타리나의 이유를 묻는 일은 없었다.

카타리나
…………
루리아
저기, 카타리나 괜찮아?
아까부터 계속
복잡한표정을 하고 있는데……
라캄
뭐야 뭐야? 카타리나 너 혹시 학교엔 좋은 추억이 없는 타입이니?
카타리나
아니, 학교도 이 거리도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장소다……
그러나……
로제타
……그 아이가 원인, 일까?
카타리나
로젯타! 너는……?
로제타
몰라, 아무것도.
그래도, 너를 보면 한눈에 알수가 있지.
로제타
그리고 나는……
그렇게 귀여운데도,
그 아이는 아무래도, 좋아할 수 없어……
오오! 로젯타의 취미도,
막무가내가 아니었구나!
로제타
……도마뱀의 건어물은,
효험이 있는 약이 된다면서?
힛!?
이오
(아, 왠지 로제타는
능숙하네 ......)
로제타
어쨌든…… 저 아이는 바닥이 안보여.
마물도 그렇지만,
저 아이도 조심해서 나아가도록 합시다.

7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빌라의 안내를 받아 알비온 성의 귀빈실에 방문하자, 거기에는 기분이 아주 좋은 퓨리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플레이어]들과의 다툼이 비교적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해를 제의하는 퓨리아스.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한 줄에게 빌라는 휴식을 제안한다.

[플레이어] 일행은
뷔라에 소개 된
알비온 성 귀빈실을 찾는다.
거기에서
몹시 기분이 좋은 퓨리어스가
몇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퓨리어스
---야아, 졌다, 정말로!
졌다, 졌어!
퓨리어스
자네들 말이야,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해서
적당히, 수지가 맞지 않네.
카타리나
수지에 맞지 않는다…는 말은?
퓨리어스
말 그대로야!
여하튼 그 기밀의 소녀는
수수께끼가 너무 많아.
퓨리어스
반대로 말하면,
그 힘의 전부를 해명한들,
이익이 될지는 미지수다.
퓨리어스
그렇다면,
그 만큼의 노력을 다른 일에 쓰는 것이
제국 전체에 확실한 이익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가벼운 어조로 말하고
퓨리아스는 천천히 자리를 뜬다.
퓨리어스
뭐 그런거니까!
이제 너희들은 떳떳한 자유의 몸이야
퓨리어스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가도록 하라구.
퓨리어스
안녕! 다음에 또 만날 일이 있으면, 차라도 마시자.
일방적으로 사정을 전해 듣고
[플레이어]일행은
귀빈실에서 추방되었다.
잠깐 기다려줘...
내 머리가 안따라주는데......
라캄
그렇게 싸워댔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물러났구나……
ヴィーラ
어떨까요, 여러분.
우선은 숙소를 잡고 푹 쉬시고,
그 다음에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ヴィーラ
마침 성의 객실에
빈곳이 있거든요....
그게 좋겠다!
야, [플레이어]!
일단은 푹 쉬자구!
라캄
나도 찬성이다.
빌라양, 안내를 부탁한다!

8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제국의 제의를 믿을 수 없고, 뒤를 캐는 [플레이어]들.심각하게 고민하는 카타리나를 안심시키듯 빌라는 모든 걸 맡기라고 건의하는 것이었다.

카타리나
정말.....
정말 이걸로 다 정리가 된걸까?
로제타
아까 그 작은 장군이 한 말이
믿기지 않니?
논리적인 말 같은데?
오이겐
뭐, 무슨 말을 말한다고 해도
녀석들은 적이니까.
신용할수없다는건 알겠다구.
카타리나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 견딜 수가 없어……
이대로 끝날 리가……
ヴィーラ
그건 기우예요, 누님
카타리나
빌라……
ヴィーラ
누님이 오늘까지
어떤 여행을 계속해왔는지
들었습니다……
ヴィーラ
불쌍한 누님....
계속된 전쟁으로 누님은
피곤하신거랍니다.......
ヴィーラ
누님이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 저에게 맡겨주세요……
오이겐
가하하핫! 선배를 생각하는
좋은 후배잖아, 어이!
ヴィーラ
감사합니다
마물
크오오오오오!!
ヴィーラ
이제 이 마물을 쓰러뜨리면
객실은 바로 앞입니다.
ヴィーラ
얼마 안 남았으니까 파이팅 합시다.
[플레이어]씨.

9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알비온성의 객실을 관리하고 있는 셰로의 권유로 일행은 잠시 휴식을 취한다.다음날 아침 카타리나는 짧은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일행 앞에서 모습을 감춘 것이었다.

셰로카르테
--어서 오세요!
만물상,
알비온성 지점에 어서오세요~!
라캄
왜 쉐로가 여기에!?성의 객실이 아니야?
셰로카르테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고
그게 만물상이에요~
ヴィーラ
객실 관리를 맡고 있거든요.
매우 의지가 되거든요
셰로카르테
자, 사연은 들었습니다~
오늘은 확실히,
쉬세요~~
알비온 성내의 객실에서
[플레이어] 일행은
조용한 밤을 보낸다.
그 다음날 아침,
카타리나는 짧은 써 놓은 편지 만 남기고
일동 앞에서 사라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