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수없이[플레이어]일행의 앞길을 가로막는 기계의 마물그 잔해를 맡은 셰로는 잔해를 조사함으로써 [플레이어]일행에게 새로운 단서를 지시했다.

완전히 평소의 꿋꿋함을
아아아아악뚜이!!
이오
그 말투,
짜증나니까 그만해 줄래?
루리아
카타리나……
대단하네, 이 와중에도
제대로 갑옷을 입고 있다니!
루리아
심두멸각하면……이라든가
그런 느낌의 말이 있었지!
루리아
카타리나는 마스터하고 있어!?
카타리나
하하하, 무슨 말을 하는거야 루리아.
그럴리가 없잖아.
카타리나
나도 아까부터 뜨겁고 뜨거워서
막 현기증이 나던 참이야.
루리아
카, 카타리나!
나는 이쪽이야!
어디에 대고 얘기하는거야!?
라캄
녹초가 될 때가 아닌 것 같아!
이런 장소에서도 정성껏
마물은 덮쳐올테니까!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플레이어]일행은 이오의 안내로 용암호수를 향해 가는 도중, 라캄은 목적지 보이지 않는 대공에 대한 의문을 입에 올린다.

이오
사막도 이제 곧 끝나는구나.
이오
자, 시원하게!
시원하게! 진짜!
카타리나
미, 물……
라캄
하지만 이해할 수가 없어……
어? 뭐야? 신기하게 생각에 잠겨서.
라캄
대공 사마의의 목적이야.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지르려고 하는거야?
라캄
알겠나?
지금까지 일어난 일과
정보를 정리하면 말이다.
라캄
저 기계의 마물은
대공의 사공이 틀림없지?
이오.
이오
글쎄……
그 마물에서 느낀 것은
틀림없는 스승의 마력이었어.
라캄
그리하여, 소문에 의하면 대공은
제국과 짜고 무엇인가
엉뚱한 물건을 만들려고 하고 있었다.
라캄
그러나, 저 검은 놈 말하기를
제국과의 약속도 어기고
끝에 루리아도 노리고 있다……고.
라캄
어디에도
이유가 보이기 쉽지않아.도대체 대공의 목적은 뭐야?
카타리나
대공의 사물에 걸린 마물은
흑기사가 데리고 있던 소녀도
노리고 있다고 말했지……
......핫! 설마 대공은
이어만 가지고는 질리지않고
그 소녀와 루리아까지....!?
이오
도마뱀은 생각이 하중하네……
생물로서의 정도를 알 수 있지?
오이라는 도마뱀이잖아!
……라고 할까 지금,
상당히 히데를 확언했네……
루리아
저기, [플레이어]
하나만, 이것만은
확실하죠……
루리아
이오의 스승님은
뭔가 큰일을 일으키려고 하고있어
그건 절대로 그만둬야해요!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용암호에 가까워지는 [플레이어] 한 줄.그러나 이들 일행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여유와 평소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하아……
사막이 겨우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용암인가……
이오
처음부터 그랬잖아!
자, 한눈팔지 않아!
여기도 마물은 나온다니까!
루리아
우와~ 야 저게 용암이에요?
보글보글해~!
루리아
왠지 냄비 안같아...
아,
배가 고파진걸지도, 에헤헤.
카타리나
좋아요, 돌아가면 조리장을 빌려서
냄비요리라도 할까?
라캄
그래 너희들, 요리가
도 서툴렀더라……
언젠가는 떨렸지, 혀가.
카타리나
냄비라면 그런 종류의
스킬은 별로 필요없지?
…아니다만?
연습이 있을 뿐
포기하자……
루리아
그렇죠!
오! 공부하면 꼭
할수 있을거에요! 요리!!
루리아
안돼요!
공부하고 연습하면,
분명히 잘하게 될거에요! 아마!
이오
앗, 마물아!
저수준의 대화할 때가 아니야!
갈게! [플레이어]!

5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용암호에 도착한 [플레이어] 일행은 이오의 기억을 따라 호수 옆에 있는 동굴에서 지하로 나아간다.

라캄
그러나,
용암이 있는 지대에는 도착했지만……
라캄
정말 전망좋은걸……
어때? 수상한 건물이나
뭔가 있을것 같니? [플레이어]
이오
음, 확실히 이 근처에……
이오
여기 있다! 여기야! 여기야! 이 동굴에서 지하로 갈 수 있어!
동굴-?
오오, 이거 수상한데……
이어, 자주 이런 장소 알고 있었지?
이오
전에 한 번…….
스승님께 이끌려
여기에 온 적이 있었지요.
이오
그때 이 동굴도 알려줬어.
아래까지 내려가진 않았지만.
루리아
그럼 분명 여기에
이어의 스승님……
대공님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용암때문에 덥다고 생각했더니,
지하로 갈수록 더워진다……
카타리나
음, 용암이 더운 게 아니라
뭔가 열원이 지하에 있기 때문에
용암이 굳지 않고 호수로 이어지는 느낌?
라캄
용암의 호수는,
옛날부터 있었지?
루리아
라고 말하는 것은……즉?
아주 오래전부터, 여기에
뭔가가 묻혀있다고
그런거야……
이오
스승을 이상하게 만든건
그녀석이란 말이야?
라캄
글쎄……
지금은 어쨌든
나아가 보는 수 밖에 없지.

6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작열하는 용암호수의 지하에서 [플레이어] 일행은 마물들과 교전하는 드렁크, 스툴룸과 조우하며 불꽃을 튀긴다.

카타리나
야! 누가 싸운다!
라캄
응?
있잖아, 설마……
슈투름
흥!
드랑크
앗 뜨거운데!!
시티보이의 내가
이런 곳에서 전투라니!
라캄
또 이녀석!이번엔 뭐하고 있는거야?
드랑크
오! 너희들이야!
응응, 여기 맡아봤어?좋은 후각이야!
이오
너희들! 각오는 되었겠지?
드랑크
스톱! 스토오~뿌!
지금 너희들과 싸울 생각은 없어!
이오
문답 불요
드랑크
아이고!
스툴름전 도망가 도망가 도망가!
라캄
그 자식!
마물을 이쪽에서 부추겼어!

7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용암호 지하의 [플레이어]일행은 추세대로 드렁크, 스툴름과 잠시 휴전하고 대공을 찾기 위해 함께 거대한 열원이 잠든 최심부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

라캄
이쪽 바위가 뜨겁네갑자기 닿으면 화상을 입을 것 같아.
드디어 골이 가깝다니?빨리 끝내고, 목욕해야겠다-
이오
용암 목욕 어때?
그럼 바로 위에서 들어갈 수 있어요.
도마뱀.
오이라는 도마뱀이잖아!
왠지 취급이 심해졌군……
루리아
그래도 조금
시원해졌는데요?
드랑크
그럼~그지~공장이 한증탕이면 일이 안되겠죠?
라캄
마구 뜨거웠던 것은,
인공적인 폐열 장치때문인가……
라캄
……라니, 네가 왜!?
어느샌가……
드랑크
마~마~
여행은 길동무하고 죽으면 모두, 뭐라고요?
어? 뭔가 달랐지~?
카타리나
일시 휴전이 상책인가……
대공의 건이 정리되면,
재차 흑백을 가리겠다.
슈투름
결착, 지금 여기서 해도 상관없어.
사이좋은건 취미가 아니니까……
카타리나
뭐라고……?
나도 도전받은 승부로부터 도망칠 정도로,
기사로서 썩어있지는 않지만……
드랑크
좀 그만해~!
이봐 무서운 얼굴 하지마!
드랑크
어물어물할 시간은 없지 않나?
대공이 큰일나도
난 모르니까~?

8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드렁크, 스툴름과 길을 같이하던 [플레이어] 일행이지만 두 사람은 한순간의 틈을 타 억지로 최심부로 다가간다.만행을 간과할 수 없는 [플레이어] 일행은 두 사람을 쫓는다.

카타리나
네놈들도 여기에 와있다는 건
역시 여기에는 무엇인가가 있는 거기다.
드랑크
맞아맞아맞아! 몇백년전...패공전쟁때부터야~
라캄
패공전쟁시기라……라는것은,
별의 백성
이 얽혀있는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왜 너희들을 잘 아는거지?
드랑크
그야, 난 공부하는 사람이니까!
여러가지 조사하고 있는 이유!
이오
……스승은,용암이 흔들리는 호수의 지하,
옛 공방에서 [플레이어]들의 싸움은
열렬했다.
기계의 마물에 이끌리듯
[플레이어]들은
진실로 다가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