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체류 이틀째 되던 날 아침, 아니라는 호텔 로비에서 티아레와 만난다.어제는 아니라 일행이 즐겁게 보냈다고 해서 티아레는 기뻐했지만, 아니라는 오늘이야말로 회의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티아레에게 하늘세계를 지키는 12신장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회의실로 향하려는 아니라. 그러나 티아레가 그것을 만류하고, "알로하스를 즐기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아니라를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것이었다.

방문한 슈퍼 리조트 알로하스에서 12 신장은 당장 회의를 열어야 했지만 첫날을 놀기에 허비하고 말았다.
하룻밤이 지난 이틀째, 아니라는 호텔 로비에서 어제 보낸 시간을 반성하고 있었다.
アニラ
후아아...
アニラ
음....본래라면 다시 잠들고 싶지만, 오늘은 그렇게도 안되겠지....
ティアレ
안녕하세요!
アニラ
티아레?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는군.
ティアレ
아니라 어제는 잘 잤어? 다른 애들은 어땠어?
アニラ
음, 쾌적하게 지냈다네. 이 잠옷도 참으로 촉감이 좋더군…….
ティアレ
무무구나! 원래는 정장이었다고 하지만, 알로하스에서는 실내복으로 하고 있어.
アニラ
무무라고 하는구나. 편안한 착용감에 헤어나오지 못하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지.
ティアレ
그건 다행이지만, 아니라, 조금 졸린 것 같아 보이는데…… 얼마든지 쉬어도 된다구?
アニラ
아, 별거 아니야.어제는 수영장에서 나온 후에도 침실에서 난리법석을 떨었으니까……
베개를 든 안치라는 던지기 직전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냈다.
アンチラ
간다~!
アンチラ
얍!
ヴァジラ
으악……!
マキラ
핫!
바지라의 안면에 베개가 적중했고, 한편 마키라는 종이 한 장 차이로로 그것을 피했다.
ヴァジラ
있어봐... 분신은 교활해~ 안!
アンチラ
헤헤헤~! 분신이 안되는 룰따윈 없네!
マキラ
바지라군, 분신을 해도 안쨩 던 진 베개는 두 개야.그걸 보지 그랬어
アンチラ
역시나 맛키...! 하지만 피했을 때, 머리카락에는 베개에 맞았잖아~
マキラ
으음, 머리카락은 피격 판정에 포함되지 않아.
アンチラ
이야압!
アニラ
……이렇게 늦게까지 놀고 있었지.
ティアレ
아하핫! 그걸 듣고 안심했어! 많~이 즐겨줘! 뭣 하면 오늘 밤은 베개 갯수를 늘려줄게!
アニラ
아니, 그것도 어제까지의 이야기라네. 오늘만큼은 회의를 하기로 결정했으니까.
ティアレ
음…… 왜 그렇게 회의를 하고 싶어하는 거야? 좀 더 놀면 좋을텐데……
アニラ
그것이 십이신장의 책무니까. 우리는 별의 세계를 주시하고 번뇌에도 신경을 써야 하네.
アニラ
그것들은 자칫 잘못하면 하늘에 큰 피해를 줄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
アニラ
그런 위기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 또는 일어났을 때 바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역할에 선택 받은 거야.
ティアレ
선택 받았다......
アニラ
선택받는 방법은 제각각이고, 그 밖에도 춤이랑 퍼레이드랑 우유배달이랑 그 신사 특유의 의무도 있지만.
アニラ
어쨌든 십이신장은 오늘날까지 1년마다 역할을 이어받아 하늘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네.
アニラ
우리 대에 그 역사를 끊을 수도 없지.이 회의도 그 일환이라는 거라네.
ティアレ
음......
アニラ
그럼 나는 방으로 돌아가야겠군. 옷을 갈아입고 회의실로 향해야 하네.
ティアレ
잠깐만!
그렇게 말하며 티아레는 아니라의 팔을 잡았다.
アニラ
왜, 왜 그래...? 내겐 회의가……
ティアレ
12신장에 대해서 가르쳐줘서 고마워!
ティアレ
답례로 알로하스를 즐기는 법을 내가 철저히 가르쳐 줄게! 따라와, 아니라짱!
アニラ
이 이거! 당기지 말라구~!
티아레는 아니라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것이었다.

2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예정보다 늦게 회의실에 나타난 아니라는 평소의 곱슬곱슬한 머리가 보기 좋게 반듯하게 되어 있었다.놀란 비카라들이 묻자, 아니라는 티아레가 소개한 헤드스파 체험을 했다고 한다. 헤드 스파가 얼마나 기분 좋은지 아니라에게 들은 다른 12신장은 흥미를 생겼고티아레의 무리한 권유대로 헤드 스파로 향하게 되는 것이었다.

ビカラ
어라? 아니라가 늦네.
クビラ
방도 확인 하고 왔는데 없어서……게다가 옷도 아직 갈아입지 않은 것 같아.
ヴァジラ
어제는 솔선수범해서 회의를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된걸까?
マキラ
이제 와서 망설이지도 않을 테고, 조금 더 기다려 볼까.
아니라가 회의실에 나타나지 않자, 다른 십이신장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の声
이야~ 미안하구나....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늦어버렸네....
アンチラ
아 왔어 왔어! 늦었어~ 아니라 언니! 무슨 일, 일.......있었던 거야?
アニラ
그럼 시작해볼까?
6人
누구!?
그 아니라스러운 인물은 아니라의 큰 특징 중 하나를 갖추고 있지 않았다.
アニラ
누구긴 누구야…나는 남남서의 수호신, 양신장 아니---
クビラ
아니라인거야!?
シャトラ
와...! 이미지 체인지...?머리가 찰랑찰랑……
ビカラ
응, 찰랑찰랑 스트레이트야…….카시우스라고 생각했어……
アニラ
무우.... 역시 들켜버렸나....
ビカラ
들키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야! 푹신푹신한 머릿결은 아니라의 가장 아니라스러운 모습이잖아!
アニラ
그건 너무 지나친 말이 아닐까……?
아니라의 특징인 푹신푹신한 머리는 아주 반듯하게 되어 있었다, 그것을 본 나머지 12신장은 놀랄수 밖에 없었다.
ヴァジラ
하지만……
ヴァジラ
그런것도 귀여워~아니라 언니!
アニラ
그, 그런가...?
クビラ
응, 맞아.조금 놀랐지만……
マキラ
그렇지 나도 괜찮아 보이는데?
ビカラ
근데 어떻게? 뭘 해야 그렇게 되는거야?
ティアレ
설명 하도록 하~지!
반쯤 열린 문에서 이번에는 티아레가 나타났다.
ティアレ
아니라는 헤드스파를 받았어!
シャトラ
헤드, 스파...?
ティアレ
두피의 세정이라든지 마사지를 하는 알로하스 추천 서비스야!
アンチラ
그렇게 하면 누구나 아니라 언니처럼 머리가 찰랑찰랑 해지는 거야?
ティアレ
아니, 보통은 안되지 않으려나~ 마무리로 오일을 바른 후 나도 깜짝 놀랐을 정도고.
クビラ
안 되는 구나…….
ティアレ
그치만 그렇게 안된다고! 해도 기분 엄청 좋다구! 그치? 아니라짱♪
アニラ
음....그것이....그것이....!
シャトラ
그게...?
アニラ
기분 너무 좋아……!!
6人
읏!?
アニラ
정말로 꿈같은 기분이야…머리의 여기저기를 지압하거나거나 감기거나 하는 것이 무어라…….
アニラ
마음 탓인지 머리가 가벼워진 것 같기도 하다.이렇게 기분 좋은 것이 하늘의 세계에 있을 줄이야…….
ヴァジラ
아니라 언니가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ヴァジラ
나도!
나도 받아보고 싶어!
ティアレ
앗! 기다렸어요 그 말! 그럼 얘들아! 무무로 갈아입고 렛츠고!
クビラ
에엣!?
그래도 지금부터는 회의가……
ティアレ
괜찮아, 괜찮아! 12신장의 역할보다, 예뻐지는게 여자의 역할이라구!
クビラ
말하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티아레의 억지 권유에 십이신장은 옷을 갈아입히고 헤드스파에 끌려가는 것이었다.

3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살롱에 끌려온 12신장. 처음엔 엉거주춤하던 쿠비라도 한번 헤드스파 시술을 받고 나니, 그 기분 좋음에 빠져버린다. 그 후, 십이신장은 헤드 스파와 에스테틱 풀코스를 맛보고, 저녁까지 시간을 보낸다. 그래도 지금부터 회의를 하겠다고 벼르는 십이신장. 티아레가 마무리로 온천욕을 하면 완벽하다고 권하지만 십이신장의 결의는 확고하다.

살롱이라고 불리는 방에는 깨끗한 옷을 입은 몇 명의 여자들이 십이신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ティアレ
자자! 누구부터 해볼까?
아니라 이외의 12신장은 낮선 공간에 주뼛주뼛 서 있었다.
アニラ
그러하면……. 쿠비라는 어때?
クビラ
에엣!?
좋아. 나는……
ティアレ
괜찮아!
안 무서워! 안 무서워!
クビラ
에에~……
엉거주춤한 쿠비라였지만, 한번 시술을 받아보니…….
クビラ
하아.......응!
따뜻한 증기로 가득 찬 방에서 두피 마사지와 머리감기를 해주자 쿠비라의 입에서 뜨거운 한숨이 흘러나왔다.
アニラ
어때?
クビラ
기분좋다... 이제 안돼... 어떻게 되버릴것만 같아...
ヴァジラ
그 정도야!?
ビカラ
아, 저 쿠비라씨가 이렇게도……그렇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헤드스파라는거...
アニラ
쿠후후...! 그러면 비카라도 받아보는게 좋아!
ビカラ
네? 아니요, 그런... 아, 하지만... 흥미는 있습니다만……
ティアレ
네~
비카라짱, 이리와~
ティアレ
응, 그런데? 비카라짱…… 맞지? 왠지 느낌이 바뀌었어?
ビカラ
아, 자주 들어요…….
ビカラ
후아아아...!
ヴァジラ
어때? 빗키... 어때!?
ビカラ
하하.. 네.. 아.. 저.. 굉장히.. 대단해서.. 이제.. 아.. 아.. 아..후아아...
シャトラ
비카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거야...?
ティアレ
그야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기분이니까! 처음이라면 더더욱!
ティアレ
근데 이것만이 아니야!이 다음에는 에스테틱에 초대 할 게! 풀코스로 온몸을 깨끗하게 해버리자!
アニラ
맙소사……
그런 것도 있는가…
ティアレ
엄~청 아름다워져 버리자구! 사랑하는 그 사람도 단번에 넘어 올거야!
シャトラ
뭐, 정말...?[플레이어] 님도 단번에...?
ティアレ
아, 노리는 사람이 있구나~? 물론이야! 티아레 언니가 보증합니다!
シャトラ
와..♪그럼 나도 부탁할께..?
ヴァジラ
나도 부탁해! 기분 좋아 보여!
マキラ
그럼, 나도. 잘 부탁해요.
アンチラ
모두가 한다면, 저도 부탁합니다!
그렇게 십이신장은 티아레에 의해 헤드스파와 에스테틱의 사치스러운 풀코스를 맛보는 것이었다.
クビラ
음..
비카라의 머리,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나네!
ビカラ
쿠비라씨도요……
내, 냄새 맡는 것만으로 좋은 기분이 되어버려요…….
ヴァジラ
그러게~!
왠지 기분이 좋아질 거야.
マキラ
산뜻 산뜻하게.
이건 훌륭한 발명이네요.
アニラ
하지만, 꽤 시간을 소비해 버렸어…….
アニラ
뭐 이번에는 나도 모르게 가담해 버렸지만……
マキラ
벌써 날이 저물어 가고 있네. 회의도 아직 못 했는데
アンチラ
이거부터 하자! 어제 못한 만큼도 하면 될거야!
クビラ
안치라짱 말이 맞아, 지금까지 충분히 놀았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ヴァジラ
아아, 그렇지!
릴렉스 시간을 보내고도 여전히 그녀들의 회의에 임하는 결의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ティアレ
얘들아 수고했어! 제대로 즐겼다니 다행이야!
シャトラ
빙글빙글~ ♪돌면 좋은 냄새가 따라오네……?
シャトラ
우시시...♪나 이뻐졌어...?
ティアレ
물론! 사랑하는 그 사람도 뿅 갔어!
ティアレ
남은건 온천으로 마무리 하는거야! 우리 온천에는 미용에 좋은 효능이 아주 많다구!
티아레가 윙크를 했지만, 12신장은 멍하니 있었다.
ビカラ
네...? 오, 온천이... 있나요...?
ティアレ
어라? 혹시 너희들....어제는 온천에 들어가지 않았니?
アニラ
눈치채지 못했군....어제는 방 욕조에서 끝냈지....
ティアレ
그건 아까워! 미안해~ 언니가 알려줄걸~
ティアレ
하지만 너희들은 지금 에스테틱을 받아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있어. 목욕하는 베스트 타이밍!
ティアレ
땀도 많이 흘리고, 더 예뻐진다구 !
ティアレ
온천도 알로하스의 명물이야! 무엇보다도 노천온천이거든! 노, 천!
アニラ
아니, 공교롭지만 우리들은 지금부터 회의를 할 테니까요.
ヴァジラ
아, 유감이구나--
거절하려던 바지라와 아니라가 문득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자 쿠비라와 안치라가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アンチラ
으으……
クビラ
아아……
ヴァジラ
둘 다 왜 그래? 배라도 아프냐?
アンチラ
오……
ヴァジラ
어?
アンチラ
온천…… 들어가고 싶어…!
クビラ
응, 잠깐이라면, 들어가도 괜찮지 않을까……어때…안될까?
온천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질문을 하듯 전원의 얼굴을 힐끗 보았다.
アニラ
조금 전까지 있었던 회의에의 각오는 어디에 한거야……?
クビラ
그, 그렇지만……온천 같은 건 좀처럼 들어갈 수 있는 기회도 없고……
アンチラ
제발!
나 모두와 온천에 들어가고 싶어...!
シャトラ
음.. 다같이 회의할까
다같이 미용할까?
マキラ
어제 못했으니까
회의 할 얘기가 많겠지?
アニラ
바로 그거야!
온천 같은 건 당치도 않아!
クビラ
그렇군...그렇지...
アンチラ
으으...어쩔 수 없구나...
ヴァジラ
그래! 괴롭겠지만 지금은 참아야 해!

4 절

이 이야기의 줄거리
유혹에 넘어간 십이신장은 온천욕을 즐긴다. 온천에서 나온 후 이번에야 말로 회의를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서 모두 완성되어 도저히 회의를 열 상태가 아니게 되어 버렸다.결국 회의는 또 다음날로 미뤄졌고 십이신장은 그저 탕의 편안함에 몸을 맡기는 것이었다.

クビラ
아하...
アンチラ
크흐흐~
5人
하아...
온천에 다른 손님은 없어서 지금은 12신장이 전세낸 상태다.
クビラ
들어가버렸네....온천....
アニラ
들어가버렸네....온천....
シャトラ
들어가길 잘했네...온천……
アンチラ
온천, 정말 좋아... 따뜻하고 기분 좋아...
マキラ
응. 안짱 말대로.후끈후끈하네.
ヴァジラ
넓어서 기분좋다!잠깐 저쪽도 보고 올게!
ビカラ
부헤앗... 푸헤앗...!
ヴァジラ
아, 빗키야 미안해!괜찮았나...?
ビカラ
아니요 괜찮습니다...
マキラ
바지라 군, 다른 손님이 없다고 해서 성대하게 뛰어다니는 것은 좋지 않아.
ヴァジラ
그럼 조용히 개헤엄이지!
クビラ
하아...기분좋다...치유된다..이런거...
アニラ
음. 물의 뜨거움과 공기의 차가움이 딱 좋은 상태이군……
アンチラ
온천에 들어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 기쁘다....
シャトラ
안트라짱도 쿠비라도 온천, 정말 좋아하잖아……?
アンチラ
샤토라 씨는 온천 어때요?
シャトラ
우시시...♪와~해도 기분이 좋아...?축신궁 목장으로도 만들고 싶을 정도…….
アンチラ
네? 목장에 온천이라구요...?
シャトラ
홋……좋은 물이네…♪
アニラ
온천이 딸린 목장이라나?의외로 풍류인지도 모르는군……어머니도 기뻐하시겠지…….
ビカラ
샤, 샤토라 씨의 목장은 굉장히 넓고 화창해서 딱일지도 모르겠네요…….
アンチラ
아, 비카라씨는 목장에 인계받으러 가셨군요.어떤 곳이었어요?
ビカラ
어, 어, 어, 넓어서, 어, 소가 아주 많았습니다. 나는 말귀를 빼앗겨버려서...
アンチラ
하, 하아……
クビラ
후후후…인계의 보고는 회의에서 듣자.
マキラ
그렇네. 다들 어떤 느낌으로 하는지 좀 흥미롭겠다.
アニラ
어? 회의...?
アニラ
읏!?그렇다, 회의라네!
クビラ
아, 까맣게 잊고 있었다……
アンチラ
아니라언니, 진정해. 지금은 온천을 즐기자구……그렇게 이야기해서 결정했잖아.
アニラ
그, 그랬다 그랬어.그만 어지럽혀버렸군……
アニラ
하지만 온천에서 나오면 이번에야말로 회의를 하겠지?됐나?
クビラ
그럼. 그것 때문에 알로하스에 온 거지.
アンチラ
오케이~야...
그러나 잠시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자 십이신장의 말수는 눈에 띄게 적어졌다.
アンチラ
크하아...
アニラ
아..왠지..
ビカラ
네에....왠지....
ヴァジラ
뭐랄까, 그거야……
シャトラ
그건가봐...
クビラ
그건가봐... 완성되어버렸네...
マキラ
그렇네...굉장히 기분좋고, 완성된 느낌이 들어...
アンチラ
아니라 언니...
アンチラ
아니라 언니 말이지...
アニラ
응~? 부른 가능...?
アンチラ
저기 말이야…회의에 대해서 말인데…내일로 하는 건……어때?
アニラ
음......?음.....그렇군......바질라는 어떻게 생각하나......?
ヴァジラ
내일이 있다고 생각해……
アニラ
그럼……비카라는 어때?
ビカラ
내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완성되어 버려, 기분이 좋아서 누구 하나 회의 같은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アニラ
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가, 알로하스는…그러나, 내일이야말로 반드시……
온천욕으로 이완된 이들은 오늘로 열어야 할 십이신장회의를 다시 다음날로 미루기로 했다.
오늘 밤은 단지, 물의 상쾌함에 몸을 맡기고 한숨을 내쉬는 것 밖에 할 수 밖에 없었다.